[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이동국 측이 산부인과 원장에게 피소된 건에 다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동국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측은 4일 "지난달 22일 이동국 부부를 고소했던 A여성병원 원장 김 모 씨가 소송 취하 의사를 전해왔다고 공식 입장을 통해 밝혔다. 당시 김 모 씨는 '자신의 오해에서 비롯됐다'라며 소송을 취하하겠다는 입장을 모 매체 기자에게 직접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이동국 부부는 김 모 씨가 소송을 취하하지 않았다는 것을 4일 기사를 통해 알았다. 현재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면서 "언론을 이용한 명예훼손 행위와 더불어 이동국의 이미지에 흠집을 내기 위한 악의적인 행위를 당장 중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항의했다.

또한 "유명 연예인들을 악의적으로 활용한 사기, 음해, 무분별한 고소 등의 사례를 바탕으로 유명인이라는 점을 악용해 대중을 현혹하는 식의 가해 사례가 다시는 생기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모든 법적 대응을 취할 것"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 사진=생각엔터테인먼트


앞서 이동국 측은 자녀들을 출산한 A여성병원과 관련해 "이동국 가족의 초상권을 10년간 무단으로 사용했다"면서 "병원 관계자들과의 분쟁에 더 이상 이동국의 이름을 사용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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