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6.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부산 동래 아파트의 당첨자 명단에 접수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부산 동래 동일스위트’ 등 아파트 4곳의 당첨자 명단이 20일 확정·공개된다.

   
▲ 8월20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부산 ‘동래 동일스래위트’는 전용 67~84㎡의 중소형 평형대 총 702가구로 구성된 단지로, 동일건설이 부산 동래구 명장동에 공급한다.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까지 걸어서 1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홈플러스·메가마트 등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조성돼 있다.

동래구의 명문학군 덕분에 학부모 수요자의 눈길도 끌었다. 용인고·대명여고가 아파트 바로 옆에 위치해 있고 인근에 총 10여 개의 초·중·고교가 마련돼 있다.

교통·생활·학군 등 우수한 인프라 덕분인지 지난 12일에는 577가구 모집에 총 2만7087명이 청약을 접수해 성공리에 1순위 마감됐다.

‘동래 동일스위트’의 전용 84㎡ 기준 분양가는 3억6300만원대(3.3㎡당 평균 1070만원대)로, 인근 입주예정단지의 최저 매매가보다 4000만~5000만원가량 저렴하다.

또 대우건설이 경기도 안산 중앙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철 4호선 중앙역까지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교통뿐만 아니라 롯데백화점·뉴코아아울렛·홈플러스 등 역세권의 중심상업시설을 이용하기도 편리하다.

또 단지 주변에 중앙초·중학교와 경안고, 공립 한들유치원이 위치해 있고 한양대 ERICA 캠퍼스·서울예술대학교도 가깝다.

지난 12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총 493가구 모집에 2403명이 몰려 평균 4.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대형 평형인 115㎡에서도 1.88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300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가 적용된다.

당첨자는 25~27일 사흘 동안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