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잇따른 개발호재로 눈길을 끈 평택시의 ‘힐스테이트 평택’이 순위 내에 마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이 790가구 모집에 총 1539명이 몰려 평균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평택’이 790가구 모집에 총 1539명이 몰려 평균 1.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 6개 주택형 중 4개에서 마감에 성공했다.

경기도 평택 세교도시개발사업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평택’은 전용 64~84㎡ 등 6개 주택형 중 4개에서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전용 84㎡A·C는 각각 0.83대 1과 0.67대 1의 경쟁률로 미달됐으나 20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에서 무난하게 마감될 전망이다.

단지가 평택 도심지역과 인접해 있어 풍부한 생활·교통 인프라를 갖췄다. 평택성모병원·법원·검찰청·평택시청 등 공공서비스 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1호선 지제역과 가까운 역세권이며 2016년에는 KTX 평택지제역이 신설돼 서울까지 20여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또 평택 도심을 가로질러 서울로 이어지는 1번·45번 국도가 인근에 마련돼 있다.

분양가는 최저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전용 64㎡ 2억2000만~2억5000만원대 ▲전용 73㎡ 2억5000만~2억9000만원대 ▲전용 84㎡ 2억8000만~3억2000만원 수준이다. 수요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약금 분납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등을 지원한다.

‘힐스테이트 평택’의 당첨자 명단은 26일 공개되며 계약은 31일에서 9월2일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