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브레인시티PFV 채무 785억 원 채무보증 실시
[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신공영은 한신브레인시티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 채무 785억 원에 대해 채무보증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 한신공영 본사 전경./사진=한신공영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신브레인시티PFV 채무보증기간은 내년 2월 13일까지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지난 10일 양주 덕계동 프로젝트파이낸싱(PF) 750억 원 실행에 이어 이번 한신브레인시티PFV 토지중도금 대출 연장까지 최근 건설사 워크아웃 이슈로 PF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신브레인시티PFV가 진행하는 사업은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주택용지 7블록에 공동주택 지하 2층~지상 35층, 공동주택 7개 동 991가구 및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공사다. 해당 사업지 토지 공급처인 브레인시티PFV 토지사용 가능 시기가 올해 5월에서 내년 6월로 지연됨에 따라 부득이하게 브릿지 대출이 연장됐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달 사업계획 승인 이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보증을 통한 본 PF로 전환될 예정이며 7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