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중국' 원칙 유지
[미디어펜=이동은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대만 총통 선거에서 민주진보당의 친미·독립 성향 라이칭더 후보가 승리한 것과 관련해 '미국은 대만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백악관 홈페이지

14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캠프데이비드 출발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대만 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는 대만의 독립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간 대만관계법에 근거해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유지하며, 양안관계의 일방적인 상태 변경에 반대하고 대만의 평화를 추구한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

한편 미국 정부는 그간 관례에 따라 대만 선거 직후 비공식 대표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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