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이 2차전에서 만날 요르단의 실력이 만만찮다. 요르단이 김판곤호 말레이시아에 대승을 거두며 한국을 제치고 조 선두로 나섰다. 

요르단은 16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완파했다.

   
▲ 요르단이 말레이시아에 4-0 대승을 거둬 한국을 제치고 조 1위로 나섰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SNS


앞서 열린 또 다른 E조 경기에서 한국은 바레인을 3-1로 꺾었다. 이로써 E조 1차전 결과 한국과 요르단이 나란히 승리를 거둔 가운데 골득실에서 앞선 요르단이 조 1위, 한국이 조 2위에 자리했다. 한국과 요르단은 오는 20일 2차전에서 맞붙는데 사실상 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요르단이 경기를 주도하며 골 퍼레이드를 벌였다. 전반 12분 마흐무드 알마르디가 멋진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요르단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키커로 나선 무사 알타마리가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압달라 알아이마트의 우측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알마르디가 추가골로 연결해 3-0으로 달아났다.

말레이시아가 만회를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는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 후반 들어 여유롭게 경기 운영을 하던 요르단은 후반 40분 알타마리의 마무리 쐐기골을 더해 4골 차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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