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재단·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등 영호남 주요 시민사회단체 참여
[미디어펜=이동은 기자]동서미래포럼은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 동서미래포럼이 ‘동서화합을 위한 영호남 합동 신년 하례식’을 개최한다./사진=동서미래포럼 제공

이번 행사는 영호남의 지역갈등 해소와 국민통합을 기치로 내 건 동서미래포럼이 2024 총선을 70여 일 앞두고 오랜 기간 국민통합과 국가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역 구도를 타파하고 우리 사회를 변화시킬 통합형 인재를 발굴·지원하는데 범국민적 힘을 합칠 것을 결의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에는 대구·광주·서울 지역 동서미래포럼 회원은 물론 대구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광주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전국호남향우회,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등 영·호남 지역의 주요 시민단체 대표자와 회원들도 참여해 정치권의 이기적인 행태에 의해 고착돼 온 지역갈등 구도 극복과 동서화합에 대한 실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동서미래포럼의 명예 회장을 맡고 있는 박주선 제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년간의 포럼 활동 경과보고를 진행하고,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과 김형태 전 한남대 총장, 이성림 전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어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사장과 좌승희 전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 박영석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 회장, 황일봉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 회장,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양재곤 이건우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임기철 광주과학기술원 총장 등이 동서화합 결의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한편 동서미래포럼은 제20대 대선 당시 활동했던 ‘동서화합미래위원회’와 대선 이후 윤석열 정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발족한 ‘제20대 대통령취임식준비위원회’ 참여 인사들을 기반으로 영호남 지역갈등 극복과 동서화합을 선도해 진정한 국민통합을 이룩하자는 취지로 출범한 시민 모임으로 대구, 광주, 서울 지역의 포럼으로 나뉘어 2년째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포럼 내 싱크탱크로서 동서미래전략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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