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국내 증시가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 주가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후 2시33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일 대비 6.4% 오른 39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한미사이언스 2.2% 오른 13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주가하락 폭이 큰 한미약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2016년 1500억원 이상의 기술료가 유입되고, 연구개발비 감소로 인해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가능성과 추가적인 신약프로젝트 기술이전 가능성을 고려할 때 현재 주가 수준은 매우 매력적인 매수 기회라고 판단된다"라고 분석했다.

또 "특히 폐암치료제 파이프라인이 강한 베링거인겔하임이 마케팅을 할 경우 HM61713의 최대 매출은 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HM71224가 류마티스관절염에서 자가면역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여 발매될 경우 연간 매출 5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