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기도 통합방위지원본부는 21일 오후 6시를 기해 대피시설에 남아있던 연천군 주민들을 모두 귀가 조치했다.

통합방위지원본부 관계자는 "담당 군부대에서 북측의 특이동향이 없다고 판단해 대피 해제하고 이같이 조치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피소 두 곳에 남아있던 중면 횡산리 주민 17명과 삼곶리 주민 41명 등 58명은 24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다. 

연천 중면지역 주민 귀가 조치로 현재 파주, 김포지역을 포함해 북한군 포격 도발과 관련 대피시설에 남아있는 주민은 단 한 명도 없다.

앞서 지난 20일 북한군 포격 도발 직후 연천, 파주, 김포 등의 6개면 주민 547명이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