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폭발사고가 일어난 중국 톈진(天津)과 가까운 국내 지역에서 재배하는 농산물에서 독가스 성분인 시안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인천·강화·김포·화성 4개 지역의 노지재배 상추·들깻잎·가지·토마토·호박 등 5개 품목의 시안화수소 잔류량을 분석했다.
지난 19일 해당 농산물을 수거해 20∼21일 이틀간 분석한 결과 모든 품목에서 시안화수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중국 사고수습 동향과 환경부의 대기오염물질 분석 결과 등을 고려해 추가 검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