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비구름이 일찍 물러가 더위가 잠시 주춤한 오늘 날씨에 이어 이번 주말에는 더위가 다시 고개를 든다.

21일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내일 날씨는 낮에 대부분 지방이 30도 안팎까지 높아지고 아침과 저녁 날씨는 20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는 날씨를 보이며 강원북부지방 날씨는 오후에 소나기가 예상된다.

   
 내일 날씨 예보, 다시 찾아온 더위…'쏴아' 소나기 내리는 곳은?

아침에는 대부분 20도 안팎에 머물러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지만 낮에는 서울과 전주가 29도, 대구는 31도까지 올라 더운 날씨가 전망된다.

한편 15호 태풍 고니가 타이완 남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어 다음주 날씨는 태풍의 간접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큰 상태다.

15호 태풍 고니가 방향을 북동쪽으로 꺾으면서 일본 규수로 향해 갈 것으로 예측되지만 간접 영향권에 든 한국도 강한 비바람은 피할 수 없겠다.

비는 월요일에 제주와 남부, 영동지방을 시작으로 화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날씨를 보이겠다. 

남해와 동해상으로는 거센 풍랑까지 일 것으로 보여 태풍 정보를 참고하면서 대비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