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넷플릭스 '선산'이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24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선산'은 글로벌 톱10(비영어) 부문 4위에 올랐다. 또 대한민국, 홍콩, 인도네시아, 필리핀, 카타르, 싱가포르 등 10개 국가 톱10 리스트에 자리했다.  

   
▲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선산' 비하인드 스틸. /사진=넷플릭스 제공


'선산'은 존재조차 잊고 지내던 작은아버지의 죽음 후 남겨진 선산을 상속받게 되면서 불길한 일들이 연속되고, 관련된 비밀이 드러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김현주, 박희순, 박병은, 류경수 등이 출연한다. 한국적인 미스터리 스릴러의 매력과 '가족'이라는 보편적 메시지가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선산' 제작진이 공개한 비하인드 스틸에서는 배우, 감독들의 현장 시너지가 느껴진다. 전작에 이어 김현주와 재회한 박희순은 "김현주를 보며 '역시 프로는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류경수는 "더 많이 배우고 느꼈다. '선산'에선 배우 김현주의 새로운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박병은은 “좋은 호흡과 감정을 나누며 연기할 때 희열을 느끼게 한 현장”이라고 만족감을 보였다. 끝으로 김현주는 “배우들의 쫀쫀한 연기가 관전 포인트”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선산'이 연출 데뷔작인 감독 민홍남에 대한 배우들의 생각도 공개됐다. 김현주는 "이 작품에 자신의 모든 걸 다 쏟아붓는다”고, 박희순은 “늘 고뇌하고 배우의 생각을 수용한다”고 했다. 또 박병은은 “캐릭터 분석부터 인물의 세밀한 감정까지 정확히 집어낸다”, 류경수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많은 아이디어를 준다”고 밝혔다. 

한편, '선산'은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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