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지난 20일 오후 북한의 포격 도발로 대비소로 피했던 경기도 최북단 마을 주민들은 긴장 속에서 일상으로 복귀했다.

   
▲ 지난 20일 오후 북한의 포격 도발로 대비소로 피했던 경기도 최북단 마을 주민들은 긴장 속에서 일상으로 복귀했다./연합뉴스

지난 21일 오후 6시를 기해 연천군 중면 대피소에 남아 있던 주민 58명에 대한 대피령이 마지막으로 해지되면서 22일 오전 7시 현재 도내 대피 인원은 없다.

다만, 외지 영농인들의 민통선 마을 출입은 여전히 제한되고 있으며 비무장지대(DMZ) 안보관광지 방문도 통제 중이다. 

경기도 통합방위지원본부와 연천군·파주시·김포시 위기대응상황실은 북한이 통첩 시한으로 제시한 이날 오후 5시 30분(평양시 5시)을 앞두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으며, 다시 군의 대피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에 대비해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