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북한의 포격도발로 남북간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서해 5도 조업이 이틀째 전면 중단됐다.

   
▲ 2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군은 21~22일 우리 어민의 안전을 위해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 5도 인근 해역 조업을 통제했다./연합뉴스

22일 인천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해군은 21~22일 우리 어민의 안전을 위해 백령도·대청도·연평도 등 서해 5도 인근 해역 조업을 통제했다.

이에 따라 연평도 54척, 백령·대청·소청도 177척 등 총 231척의 어선이 이틀째 부두에서 대기 중이다.

다만 강화도에서는 서해 5도와 달리 정상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해군은 강화 어장이 북방한계선(NLL)과 어느 정도 거리가 떨어져 있는 점을 고려해 강화도의 조업을 허용했다.

또한 인천과 서해 섬을 잇는 여객선은 12개 항로 모두 정상 운항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