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오늘 날씨는 무더운 가운데 지역에 따라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내일 날씨도 한낮에는 오늘 날씨 못지않게 무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제주도 경남서해남부 지역은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내일 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31도, 대구 29도로 오늘과 비슷해 후텁지근한 날씨가 되겠다.

부산기상청 오늘 날씨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경남서부남해안 일부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일요일인 23일 내일 날씨는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으나 대기불안정으로 남해안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내륙지역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낮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 오늘·내일도 늦더위속 '후두둑'…태풍 고니·앗사니 북상 부산날씨?
모레 날씨는 북상하는 제15호 태풍 '고니(GONI)'의 간접영향을 받겠으므로, 차차 흐려져 늦은 오후 해안지역부터 비가 시작되어 내륙지역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부산기상청 날씨 예보 및 기온 전망에 따르면 당분간 평년과 비슷한 기온분포를 보이겠으나, 일부 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올라 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모레 날씨는 오후부터 동풍의 유입과 북상하는 태풍 고니의 간접영향으로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모레 날씨는 오후부터는 태풍 고니의 영향으로 남해동부먼바다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바람이 점차 강하게 불고 물결도 점차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낮부터 너울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부산기청상 날씨 예보 및 태풍 현황과 전망에 따르면 제15호 태풍 ‘고니(GONI)’는 15시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남동쪽 약 5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3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고니는 계속 북북동진하여 25일 15시경 일본 가고시마 북북동쪽 약 180km 부근까지 북상하면서 25~26일경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다. 이와 함께 제16호 태풍 '앗사니(ATSANI)'와의 상호작용에 의해 진행 방향과 속도, 강도가 유동적이므로 기상정보에 귀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