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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카콜라 |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코카콜라가 3년간 40억달러(약 4조7000억원)를 투자해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22일 중국 인민일보 인터넷판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중량코카콜라, 타이구음료·코카콜라투자그룹 등과 협력해 이번 투자를 통해 생산·유통 등 사업 시스템 전반을 개선, 장기성장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코카콜라는 지난 4월 중국의 단백질 음료업체인 샤먼추량왕 음료기술유한공사를 4억50만달러(약 4780억원)에 인수해 관심을 모았다.
전문가들은 코카콜라가 최근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탄산음료의 인기가 시들해지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국시장에서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중국 음료 산업협회가 발표한 '2014년 중국 음료산업 지속가능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음료 연간 생산량은 1억5000만t에 달하며 음료 생산량은 연평균 13%의 증가율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