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에어쇼 펼치던 비행기 추락…차량과 충돌 7명 숨져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영국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추락해 7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에어쇼 관람객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 영국서 에어쇼 펼치던 비행기 추락…차량과 충돌 7명 숨져/연합뉴스 TV 방송 캡처

BBC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남부에서 22일(현지시간)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간선도로에 추락하면서 차량과 충돌해 7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 7명이 숨졌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망자 모두 현장에서 숨졌으며 중상을 입은 다른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들 이외 14명이 현장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상자는 모두 간선도로의 차량에 있던 사람들로 추정된며 에어쇼 관람객들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쇼어햄 에어쇼에 참여한 1인승 전투기(호커 헌터 T.7)가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인근 간선도로에 추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