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용성과 친절, 협력에 대한 갈망 담은 컬러"…피치퍼즈 적용한 아이템 인기
[미디어펜=이다빈 기자]올해의 컬러로 따뜻하고 부드러운 '피치 퍼즈'가 선정되면서 이 색상을 반영한 다양한 패션, 뷰티 아이템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피치 퍼즈'./사진=팬톤 홈페이지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컬러연구소(Pantone)는 2024년 '올해의 컬러'로 '피치 퍼즈(Peach Fuzz, PANTONE 13-1023)'를 선정했다. 부드럽고 온화한 복숭아색의 피치 퍼즈는 따뜻하면서도 현대적인 우아함이 느껴지는 색이다.

포근한 촉감과 따뜻함을 담고 있어 최근 우리 사회에 필요한 포용성과 친절, 협력에 대한 갈망을 담았다고 팬톤은 설명했다. 이외에도 피치 버즈를 비롯한 파스텔 컬러가 사회의 따뜻한 분위기를 바라는 소비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의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에서 소비자들의 '피치 퍼즈' 검색량은 이달 첫째 주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LF 트라이씨클의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 쇼핑몰 '하프클럽'은 새해 패션 트렌드를 조망하고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2024 트렌드 리포트’ 기획전을 실시하면서 올해 트렌드로 '프레피 룩', '미니멀리즘'과 함께 '피치 버즈 룩'에 주목했다. 

LF 하프클럽은 올해의 컬러 피치 퍼즈와 함께 베이비 블루, 버터 옐로, 체리 레드 등 트렌트 컬러별 아이템을 추천하며 산뜻함과 사랑스러움 등의 분위기를 표현한다.

피치 퍼즈 컬러의 다양한 패션 아이템도 쏟아지고 있다. 이랜드월드의 후아유는 피치 퍼즈 컬러를 활용한 ‘캠퍼스 클럽(CAMPUS CLUB)’ 컬렉션을 제안했다. 이중 '스티브 케이블 스웨터'가 피치 퍼즈 컬러로 출시돼 산뜻한 봄 스타일링을 하기에 좋다.

마찬가지로 이랜드월드의 패션 플랫폼 폴더도 신년 맞이 ‘헬로 2024(HELLO 2024)’ 캠페인을 진행하며 브랜드 '오찌(OTZ)'에서 피치 퍼즈처럼 따뜻한 핑크 빛이 도는 컬러의 신발을 소개했다. 오찌의 3300 스웨이드, 롯지, 툴레아, 필그림 등 슈즈를 통해 포근한 무드의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피치 퍼즈는 데일리 색조 메이크업에도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고 적용하기도 쉬워 뷰티 아이템으로도 관심을 받는다. 기존 피부톤에 생기를 주면서도 아이섀도우, 블러셔, 립 제품에도 사용하기 좋다는 평가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허니 멜팅 립' 중 '살구 가득 컬러' 색상은 피치 퍼즈 톤과 유사해 오렌지빛과 복숭아빛이 섞여 자연스러운 발그레한 느낌을 준다. 애경산업 루나가 출시한 '오버 블러 픽싱 틴트'도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는 상큼한 피치 컬러의 '코랄 브리즈' 색상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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