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해수가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박해수가 아마존프라임의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특별 출연한다고 30일 밝혔다. 

   
▲ 아마존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 특별 출연을 확정한 박해수. /사진=BH엔터 제공


'버터플라이'는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맡은 스파이 스릴러 시리즈다.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다.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인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나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해수가 맡은 역할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는 영어 대사를 소화하며 극에 임팩트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해수는 전 세계적 신드롬을 일으킨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통해 제74회 에미상 남우조연상 후보에 지명됐다. 

그는 현재 미국 대형 에이전시 UTA와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이다. 

한편 박해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악연'을 촬영 중이다. 배우 김다미와 함께 촬영한 영화 '대홍수'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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