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김태희가 ‘버터플라이’로 미국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측은 30일 “김태희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 30일 김태희 측은 미국 아마존 프라임 새 시리즈 '버터플라이'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한 ‘버터플라이’는 베일에 싸인 전직 미 정보요원 데이비드 정(대니얼 대 킴 분)이 어떤 선택에 의해 삶이 산산조각 나고, 과거에 얽매인 그를 살해하라는 명령을 받은 현직요원 레베카와 쫓고 쫓기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물이다. 한국계 미국 배우인 대니얼 대 킴이 주연과 제작을 동시에 맡았다.

유창한 영어 실력을 갖춘 김태희는 ‘버터플라이’를 통해 영어 연기를 선보인다. 김태희는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탁월한 언어 전달력을 선보인 바 있다.

2000년 데뷔한 김태희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해 종영한 ENA 월화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을 통해 첫 서스펜스 스릴러물에 도전, 내면의 심리묘사부터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JTBC 주말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에 특별 출연한 바 있다.
 
‘버터플라이’는 아마존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프라임 비디오 오리지널 시리즈로 방영될 예정이다. 배우 박해수도 특별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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