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결혼

CJ엔투스 프로게이머이자 플레잉코치 서지훈이 올 가을 결혼한다.

e스포츠 관계자에 따르면 서지훈은 7년의 연애 끝에 오는 9월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결혼한다.





서지훈의 예비신부 오지원씨는 일본영주권을 가진 미모의 재원으로 오랜기간 서지훈의 프로게이머 활동을 내조하며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서지훈과 예비신부 오지원 두사람은 현재 결혼 준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결혼 후 서울 성수동 근처에서 신혼 살림을 꾸릴 예정이다.

서지훈 결혼식에서는 동료 박태민이 결혼 축가를 부를 것으로 알려졌다.


서지훈은 지난 2002년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이래, 군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줄곧 CJ엔투스(입단 당시 GO팀) 소속으로 뛰어온 이 팀의 터줏대감. 2003년 올림푸스 스타리그에서 홍진호(29, 은퇴)를 꺾고 우승을 차지, '퍼펙트테란'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공군 에이스에서도 마우스를 놓지않은 서지훈은 제대 후 CJ엔투스로 복귀해 플레잉코치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