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시우의 순위는 떨어졌고, 김주형은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김시우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몬터레이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페블비치(총상금 2000만달러) 프로암 둘째날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타만 줄였다.

   
▲ 사진=PGA 투어 공식 SNS


중간 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는 1라운드 공동 4위에서 6계단 하락해 공동 10위가 됐다.

스코티 셰플러(미국) 등 선두 그룹(11언더파)과는 4타 차여서 격차는 크게 벌어지지 않았다. 통산 4승을 올린 김시우는 5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김주형은 이날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5타를 줄여 중간합계 6언더파가 됐다. 1라운드 공동 39위에서 21계단 점프해 공동 18위로 올라섰다.

이번 대회는 80명이 출전해 컷 탈락 없이 우승과 순위를 가른다. 1, 2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와 스파이글래스 힐 코스에서 번갈아 경기를 하고 3, 4라운드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다.

김성현은 공동 34위(4언더파),  안병훈은 공동 53위에 머물렀다. 임성재는 이날만 4타를 잃어 공동 75위(4오벞파)로 뚝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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