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가수 백아연이 1105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맑고 청아한 음색의 소유자 백아연은 2012년 'K팝스타1'의 주역으로 눈도장을 찍은 뒤 2015년 발매한 자작곡 '이럴 거면 그러지 말지'로 첫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쏘쏘', '달콤한 빈말' 등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공감형 싱어송라이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로 벌써 12년 차 가수인 백아연은 데뷔 때부터 꾸준히 선행에도 동참하고 있다. 광고 출연료 전액을 백혈병 환아를 위해 기부하고 자신의 콘서트 객석 일부를 혈액암 협회에 기부하는 등 특히 혈액암 환자들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참여를 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그녀도 초등학교 시절 악성림프종이라는 혈액암에 걸렸던 것. 학교도 다니지 못하고 투병 중일 때 시민들의 모금 운동과 헌혈증 기부로 도움을 받았던 것에 대해 보답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악플 피해자들을 위한 캠페인, 자선 콘서트, 다문화가정 합동결혼식 재능기부 참여 등 기회가 있을 때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온 백아연은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내가 가진 최소한으로 누군가에게 최대의 행복을 줄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망설이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더 나은 사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필요한 곳이라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가수 백아연이 1105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의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사진=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백아연의 감성 가득한 만남은 오늘(3일) 오후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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