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우현 기자]경제6단체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뤄진 대통령 특별사면 조치에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제6단체는 6일 "중소기업인·소상공인들을 포함한 경제인들이 이번 사면·복권 조치에 포함됨으로써 경제 활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이 밝혔다.

   
▲ 이번 특사를 통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이 복권됐다. 정부는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최재원 부회장 /사진=SK온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해 경제인 5명과 정치인 7명 등 980명을 2월 7일자로 사면·감형·복권하는 특사안을 의결했다. 

이번 특사를 통해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구본상 LIG 회장 등 경제인 5명이 복권됐다. 정부는 "국가전략 분야 첨단 기술개발과 수출 증진 등으로 국가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경제6단체는 "사면·복권 해당 기업인들은 정상적인 경영활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유한 역할에 박차를 가할 뿐만 아니라, 준법경영과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제계는 이번 사면·복권의 의미가 민생경제에 있다는 점을 잘 인식하고 있으며 그런 취지가 잘 구현되도록 합심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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