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인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 하나은행은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의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을 위한 금융교육 앱인 하나원큐 길라잡이를 시중은행 최초로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번에 출시한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작년 7월 교육부와 체결한 ‘디지털 금융 문해력 향상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 내용 중 금융 문해교육 플랫폼 개발 협력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하나원큐 길라잡이는 거래내역조회, 계좌이체, 공과금 납부 등 금융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자주 이용하는 기능들을 ‘하나원큐’ 앱과 최대한 유사하게 구현해 교육용 앱 학습 후 큰 어려움이 없도록 했다. 

또한 교육부 산하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국가문해교육센터 및 전문 문해교육 강사진들의 의견을 반영해 학습자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배우기, 연습하기, 평가하기 등 단계별 학습 기능을 반영하는 등 개인의 수준을 고려한 체계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했다.

앱 이용 시 별도의 접근권한을 요구하지 않고 회원가입 및 로그인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 서버 연결 없이 단독 앱으로 운영 되어 개인정보 노출의 위험이 없다.

하나은행은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협업을 통해 올해 상반기까지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 교과서를 출시할 예정이며, 교과서와 하나원큐 길라잡이 앱을 활용해 디지털 금융 문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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