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수산 성수품 가격, 전년 설 수준 이내로 안정적 관리 중
송명달 물가안정책임관, 대형마트 방문해 성수품 물가 점검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설 연휴를 이틀 앞둔 7일, 대전시 홈플러스 유성점을 방문해 성수품 물가 상황 등을 점검했다.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7일, 대전시 홈플러스 유성점을 방문해 성수품 물가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해수부


해수부는 설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6대 수산 성수품을 중심으로 △정부 비축물량 최대 9005톤 공급 △설 맞이 할인행사 정부 할인율 상향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확대 개최 △수산물 전용 모바일상품권 확대 발행(평시 50억 원→설 200억 원) 등 전방위적인 가격안정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16대 성수품 중 수산 성수품 가격은 전 세계적인 생산 부진을 겪고 있는 오징어를 제외하고 대부분 작년 설보다 낮은 수준(가중평균 -1.5%)으로 안정화된 상황이다.

이날 송 차관은 수산물 매대를 돌아보며 정부 비축수산물 판매상황과 정부 할인행사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의 민생안정 대책이 실제 차례상을 준비하는 국민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 소비자 의견 등을 청취했다. 

송 차관은 “해수부는 마트, 전통시장, 온라인몰 등 소비자들께서 성수품을 구매하시는 경로에 맞춰 다양한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품질 좋고 저렴한 정부 비축물량도 차질없이 공급하고 있다”며 “설 연휴까지 남은 기간도 마지막까지 철저하게 성수품 수급과 가격 동향을 살펴서 설 차례상 준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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