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일동제약은 비만 억제 황정 추출물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 일동제약은 25일 비만 억제 황정 추출물 제조 방법 및 용도에 관한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 사진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 사진=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이 개발한 ID1216은 비만 억제 소재로 고지방 식이 비만 동물 모델에서 항노화 단백질인 SIRT1의 발현 증가시키고 열을 발산할 뿐 아니라 지방세포 분화 억제를 통해 체중 증가를 방지하고 지방 조직의 무게를 감소시킨다.

황정은 백합과에 속하는 다년생식물로 천연원료라 안전하고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다. 더불어 영양불량, 당뇨 치료 등에 도움을 준다.

일동제약은 인체적용시험 결과 ID1216의 체지방 조절 효과를 확인했고 부작용 없이 높은 순응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ID1216은 체중, 총 지방, 내장 지방, BMI 등 비만과 관련된 지표들을 위약군과 비교하여 유의적으로 개선시켰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ID1216을 활용해 체지방 조절 건강기능식품을 개발 중에 있으며 2016년 시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특허를 통해 비만 예방‧치료 목적의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개발의 토대를 마련해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