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고려거란전쟁’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 탄생기가 스페셜을 통해 공개된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측은 설 연휴인 11일 오후 9시 15분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90분 편성이 예고됐다. 

   
▲ 오는 11일 KBS 2TV '고려거란전쟁' 측은 스페셜 방송을 선보인다. /사진=KBS 제공

 
이번 방송에서는 유튜버 고몽이 소개하는 14회~24회 몰아보기부터 대미를 장식할 귀주대첩 제작 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또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던 화려한 전쟁 장면 속 비밀들을 낱낱이 파헤친다. 이현동 CG감독은 ‘고려거란전쟁’만의 차별점과 귀주대첩 관전 포인트를 소개한다.
 
런닝타임만 무려 30분에 해당하는 귀주대첩 촬영 장면도 일부 공개된다. ‘고려거란전쟁’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야외 크로마 세트장에서 촬영된 귀주대첩 씬은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초라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대규모 병력을 묘사했다. 지형 높낮이까지 CG로 만드는 등 더욱 사실감 있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이현동 CG 감독은 “실제 그 전투를 그대로 재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전쟁 상황을 눈으로 느낄 수 있도록 준비 했다”며 “모두가 진심을 다해 만든 장면인 만큼 사극 역사상 이정표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설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스페셜 방송은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9시 15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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