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카타르가 안방에서 열린 대회에서 아시안컵 2연패 기쁨을 누리면서 두둑한 상금도 챙겼다.

카타르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카타르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3-1로 승리,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 아랍에미리트(UAE) 대회에서도 우승했던 카타르는 2연패를 달성했다.

   
▲ 아시안컵 2연패에 성공한 카타르가 우승 상금으로 500만 달러를 받는다. /사진=AFC 아시안컵 공식 SNS


이번 대회에는 총 1480만 달러(약 197억원)의 상금이 걸려 있었고, 참가국들의 성적에 따른 상금이 책정돼 있다. 우승한 카타르는 500만 달러(약 67억원), 준우승한 요르단은 300만 달러(약 40억원)의 상금을 받는다.

한국은 4강까지 올랐으나 준결승에서 요르단에 0-2로 무기력하게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4강에서 탈락한 한국과 이란에게는 각각 100만 달러(약 13억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한편, 조별리그에서 탈락해 토너먼트에 오르지 못한 8개 팀에게도 본선에 출전한 것만으로 20만 달러(약 2억7000만원)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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