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우주 공간에서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연구가 진행된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주류업체 산토리의 위스키가 지난주 발사된 우주선에 실려 24일(현지시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ISS에 도착한 위스키는 갓 만들어진 것부터 21년간 숙선된 것까지 6개 표본으로 1년 이상 우주에서 보존된 뒤 지구로 돌아와 숙성 차이를 연구하게 된다.
앞서 산토리는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에 풍부한 위스키를 만들 수 있을 것인지 알아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숙성 과정에서 위스키는 온도, 습기, 고도 등의 환경적 영향으로 맛, 향 등이 변한다.
산토리의 우주 위스키 숙성에 앞서 스코틀랜드 위스키 업체인 아드벡은 2011년 위스키 표본을 우주에 보냈고 지난해 9월 지구로 돌아왔다.
아드벡의 우주 위스키 연구 결과는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