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폭풍 매도세 속 1% 넘게 하락했다. 

   
▲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22포인트(1.10%) 내린 2620.42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29.22포인트(1.10%) 내린 2620.42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4083억원, 1083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기관 홀로 5358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서비스, 비금속광물,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보험이 3.69% 내리며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어 금융이 2%대 내렸고 증권, 유통, 운수창고, 의약품, 전기전자, 건설, 전기가스, 철강금속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기아(0.34%)만이 상승했다. 

삼성전자(-1.60%), SK하이닉스(-0.87%), LG에너지솔루션(-1.40%), 삼성바이오로직스(-1.19%), 현대차(-1.41%), 삼성전자우(-1.25%), 셀트리온(-1.76%), POSCO홀딩스(-1.14%), NAVER(-1.22%)는 내렸다.

금일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81개, 하락종목은 509개로 집계됐다. 4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3417만주, 거래액은 9조926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8.15포인트(0.96%) 오른 853.30으로 장을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261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58억원, 585억원어치씩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4%대 올랐고 방송서비스가 3%대 상승했다. 화학, 통신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컴퓨터서비스가 2%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6%), HPSP(3.88%), 엔켐(2.99%), 알테오젠(0.46%), 레인보우로보틱스(0.34%)는 상승했고 에코프로(-2.05%), HLB(-5.64%), 리노공업(-0.68%), 신성텔타테크(-4.07%)는 하락했다.

코스닥 거래량은 10억6828만주, 거래액은 11조2459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7.30원 오른 1335.4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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