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 ‘엔티티(ENTITY)’를 발표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15일 "차은우가 이날 오후 6시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엔티티'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 15일 차은우는 데뷔 8년 만의 첫 솔로 앨범 '엔티티'를 발매한다. /사진=판타지오 제공


‘엔티티’는 차은우가 아티스트와 인간 이동민(본명)으로서 느끼는 다양하고 솔직한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그는 타이틀곡 ‘스테이(STAY)’를 비롯한 6곡 전곡 작사에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드러냈다. ‘나의 모든 면을 인정하고 솔직하게 살아보겠다’는 의지를 전한다.

‘개체’라는 뜻을 지닌 앨범명 ‘엔티티’와 ‘집’이라는 콘셉트에는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이동민 그 자체를 보여주고자 하는 의미가 담겼다.

타이틀곡 ‘스테이’는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컨트리 팝 곡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고 슬퍼하는 모두에게 건네는 위로의 가사를 담았다. 차은우가 전하고자 하는 ‘엔티티’ 전체의 의미를 관통하는 곡이다.

'스테이' 뮤직비디오에서 차은우는 직접 연기에 나섰다. 잔잔하면서도 강렬한 감정선과 표현력이 예고됐다.

앨범에는 화려한 겉모습과 다르게 공허한 마음을 담은 ‘웨어 엠 아이(WHERE AM I)’, 풋풋하고 감성적인 ‘너와 단둘이’, 상실감과 반항을 표현한 ‘XX그레이트 타임(great time)’, 소중한 이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유아 더 베스트(You’re the best)’,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오며 나눈 소중한 추억과 애정 어린 마음을 전하는 ‘메모리즈(Memories)(CD ONLY)’까지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

한편, 차은우는 이날 오후 5시 30분 공식 틱톡 채널에서 앨범 발매 기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오는 17일 오후 6시에는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팬콘 ‘2024 저스트 원 텐 미닛 미스테리 엘리베이터'를 개최하고 '엔티티' 전곡 무대를 첫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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