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지원병 모집책 14명이 적발됐다.

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페인 내무부는 마드리드 지역과 모로코 카사블랑카, 페즈 등에서 IS 지원병 모집조직 소탕작전을 벌여 이 같은 실적을 거뒀다고 BBC방송이 보도했다.

이번에 체포된 이들이 IS 지원병을 모집해 시리아와 이라크의 IS에 보내왔다고 스페인 내무부는 전했다.

지난 6월 테러경계경보를 3단계에서 정보기관이 테러가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는 수준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한 스페인은 테러 예상 시설에 경찰 배치를 확대했다.

지난 21일에는 스페인에 7년간 살았던 모로코 출신의 아유브 엘 카자니(26)가 프랑스 파리행 고속열차에서 총기 테러를 시도했으나 승객들에게 제압당해 실패했다.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벨기에 정보 당국은 그를 이슬람 극단주의자로 감시해왔으며 셍겐조약(국경자유통과협정) 회원국 경찰도 그를 요주의 명단에 올려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