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골프장 내에 조성되는 국내 첫 아파트가 본격 분양에 나서고 있다.
GS건설은 올 28일 경남 거제에 ‘거제오션파크자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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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건설의 '거제오션파크자이' 조감도 |
경남 거제 거제면 옥산리 285-5번지에 들어서는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지상 20층 총 783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84·115㎡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거제뷰골프장 내에 들어서기 때문에 자연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또 단지 북측에는 약 17만평·35만주 규모의 편백휴양림이 위치해 있고 단지 동남측에는 약 6500평 규모의 자연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거제오션파크뷰자이’가 들어서는 옥산동 일대는 사곡산업단지·삼성중공업·고현동 중심타운까지 차로 5~10분 걸리는 지역이다. 현재는 교통여건이 불편하나 향후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상동동~거제면 명진리)가 2018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김천·성주·고령·합천·진주·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사업이 2016년에 착공되면 점차 개선될 전망이다.
김현진 GS건설 거제오션파크자이 분양소장은 “‘거제오션파크자이’는 산·바다·골프장 등 멀티 조망권을 갖춘 단지로, 신규 공급이 적은 거제도 분양 시장의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골프장 내 주거시설의 전망이 밝다는 부동산 관련 연구 보고서가 나옴에 따라 국내 골프장 내 단지 1호인 해당 단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남 거제 상동동 258-3번지 대동아파트 입구에서 문을 연다.
‘거제오션파크자이’의 1순위 청약은 9월3일 진행되고 당첨자 명단은 9월10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