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과 일본 지바롯데 마린스 '괴물 투수' 사사키 로키의 선발 맞대결을 중계 방송으로 볼 수 있게 됐다.

롯데 구단은 20일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오키나와에서 펼쳐지는 지바롯데와 교류전 2경기의 중계 안내를 했다.

   
▲ 사진=롯데 자이언츠 SNS


롯데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키나와 이토만의 니시자키 운동장에서 일본의 자매구단 지바롯데와 '롯데 더비' 교류전 두 경기를 치른다. 이 2연전을 유튜브 KNN 뉴스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하고, 롯데 구단 유튜브 GIANTS TV에서는 하이라이트로 보여줄 예정이다.

24일 경기는 애런 윌커슨과 오지마 카즈야, 25일 경기는 박세웅과 사사키 로키의 선발 등판이 예고됐다. 특히 롯데 마운드의 토종 에이스 박세웅과 최고 165km의 강속구를 구사하는 지바롯데 사사키의 맞대결은 비록 스프링캠프에서 펼치는 연습경기이긴 하지만 많은 야구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롯데는 괌에서의 1차 스프링캠프를 20일 마무리했다. 일본 오키나와로 이동해 21일부터 3월 5일까지 2차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오키나와에서는 지바롯데와 교류전 외에도 2월 27일부터 국내 팀들과 총 5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KIA 타이거즈와 두 번 맞붙고,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한화 이글스와 한 번씩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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