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미스트롯3’ 톱(TOP)10 결정전이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대혼전에 빠진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트로트 경연프로그램 ‘미스트롯3’ 10회에서는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의 톱10이 결정된다. 

   
▲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미스트롯3' 10회에서는 준결승전 진출 톱10이 결정된다. /사진=TV조선 제공


지난 회에서는 ‘미스&미스터트롯’ 시리즈 사상 최초로 혼성 무대가 펼쳐졌다. ‘미스터트롯2’ 톱7과 함께 했던 1차전 삼각대전에서는 ‘인간 꺾기 문화재’ 배아현이 105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통 트로트 강자’ 나영이 1055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명품 끼 패키지’ 김소연과 ‘첫눈 보이스’ 정서주가 1053점으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러블리 트로트퀸’ 오유진(1048점),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1045점), ‘감성 천재’ 빈예서(1036점)가 각각 5, 6,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하위권은 아슬아슬한 초박빙 접전 양상이다. 8위인 ‘나로호 6단 고음’ 복지은(1021점)부터 공동 9위 ‘기적의 불사조’ 윤서령&‘고막 여친’ 정슬(1020점), 11위 ‘폭포수 보이스’ 김나율(1019점), 12위 ‘사이다 보컬’ 천가연(1018점), 13위 ‘난초 보이스’ 곽지은(1012점), 14위 ‘트로트 임수정’ 염유리(1005점)까지 충분히 순위가 뒤집힐 수 있는 근소한 점수차를 나타냈다. 

무엇보다 8위 복지은과 11위 김나율이 단 2점 차에 불과해 2차전 결과에 따라 얼마든지 희비가 엇갈릴 수 있다. 특히 1차전에서 치명적인 가사 실수로 안타까움을 안겼던 ‘꼴찌’ 염유리가 반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2차전은 마스터 총점 1100점, 관객 평가단 300점으로 1400점이 걸려 있어 상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치열한 생존 경쟁이 예고됐다. 더이상 물러설 수 없는 하위권들이 라이벌 매치에서 어떤 기적을 만들어갈지 궁금해진다.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명승부도 탄생한다. 삼각대전에서 팀을 이뤘던 참가자들이 적이 돼 진검승부를 벌이며 순위가 요동칠 예정이다. 오는 22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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