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신랑수업'에서 에녹, 손태진이 과거 연애 경험을 고백한다.

2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03회에서는 ‘신에손’ 에녹, 손태진이 신성과 함께 ‘신랑학교’ 문을 두드린다. 

   
▲ 21일 방송되는 채널A '신랑수업'에 에녹, 손태진이 출연한다. /사진=채널A 제공


이날 에녹과 손태진은 면접관 한고은에게 “평소 소개팅을 잘 안하는 편이냐”라는 질문을 받는다. 손태진은 “평생 딱 한 번 해봤다”며 “소개팅 분위기가 너무 불편해서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심진화는 “그럼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로 해줄게. 나만 믿어”라고 말한다. 
 
에녹은 "소개팅 경험이 세 번 정도 있다. 한번은 상대가 나를 마음에 안 들어 하는 줄 알고 정성스럽게 마지막 문자를 보냈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분은 ‘그린라이트’라고 생각했다더라. 난 정말 여심을 모르는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심진화는 “지금은 여자 눈빛만 봐도 알아차려야 할 때인데”라며 안타까워한다.

잠시 후, 한고은은 두 사람에게 “혹시 연애할 때 용납 못 하는 것이 있냐?”고 묻는다. 손태진과 에녹은 생각에 잠기더니, ‘연락두절’이라고 입을 모은다. 에녹은 “(여자친구가) 친구를 만난다고 하는데 상대가 남자다. 그러고 나서는 연락이 안 되면, 그런 것만 아니면…”이라고 한다. 손태진 역시 “공유할 건 공유하자는 생각이다. 아침에 출발한 다음부터 연락이 안 되고, 바빠서 연락을 못 했다고 한다면 그런 건 좀...(용납이 안 된다)”이라고 공감한다.

두 사람의 연애 성향을 간단히 알아본 한고은은 “이상적인 배우자의 조건을 그래프로 그려 보라”고 주문한다. 이때 손태진은 배우자의 조건으로 ‘성격+케미’를 언급하며 25%의 비중을 둔다. 에녹은 ‘대화’를 무려 50%의 비중으로 그려 넣는다. 이 외에도 두 사람은 각자 자신이 원하는 배우자의 조건을 진지하게 이야기한다. 이날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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