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FC서울에 입단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린가드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K리그 무대에서 뛴다.

FC서울 구단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2024시즌 선수단 등번호를 발표했다. 린가드는 팀 간판 공격수를 상징하는 10번을 받았다. 10번은 지난 시즌까지 지동원이 달았던 등번호다.

   
▲ FC서울에 입단한 린가드가 등번호 10번을 달고 뛴다. /사진=FC서울 SNS


린가드는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스타 플레이어로 K리그로 온 역대 외국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이름값이 높다. FC서울에 입단한 것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는데, 10번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 것인지 주목된다.

주장 기성용은 6번, 부주장 조영욱은 32번을 각각 달고 뛴다. 새로 영입한 이라크 출신 수비수 술라카는 14번을 받았다.

한편 FC서울 '원클럽맨'으로 20년간 활약하고 은퇴한 고요한의 등번호 '13번'은 구단 최초로 영구 결번 처리됐다.

   
▲ 2024시즌 FC서울 선수단 등번호. /사진=FC서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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