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라는 보도를 부인하며 해명했다.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박민영이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가족이 운영하는 임대업 회사에 사내이사로 등록돼 있다"고 밝혔다. 

   
▲ 21일 박민영 측은 중소건설사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란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사진=더팩트


이날 비즈한국은 박민영이 한 중소건설사의 사내이사로 재직 중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박민영은 2018년 6월 처음 원스톤의 사내이사로 등재됐고, 2021년 6월 임기가 만료됐다. 이후 지난 해 4월 다시 취임했다.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원스톤은 지중해여행, 비즈몰투어, 하오소프트, 원스톤 순으로 사명을 네 번 변경했다. 사업 목적은 여행업에서 부동산 임대업으로 바뀌었다. 

박민영의 전 연인 강모 씨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일었다. 원스톤 소재지인 건물 1층에 강 씨와 관련 있는 빗썸 관계사 아이티의 직영 매장이 있어서다. 하지만 박민영 측은 "원스톤과 강 씨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박민영은 2022년 9월 강 씨와 열애설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결별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 씨는 빗썸 관계자 주가조작 의혹으로 구속돼 재판을 받다 지난 해 12월 석방됐다. 박민영은 당시 참고인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최근에는 박민영이 강 씨와 교제하던 중 현금 2억 5000만 원을 지원 받았다는 의혹이 일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는 "2억 5000만 원은 강 씨에 의해 박민영 계좌가 사용된 것"이라며 "생활비로 사용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민영은 강 씨와 열애설로 구설에 올랐다가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1년여 만에 복귀했다. 이 작품은 전날 인기리에 종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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