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및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 한국거래소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및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번에 상장하는 ETF는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미래에셋자산운용),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키움투자자산운용) 등 2종이다. 

TIGER 글로벌비만치료제TOP2Plus는 비만치료제 시장의 빠른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미국, 일본 등 글로벌 비만치료제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비만치료제 기업 10개사를 선별하여 시가총액 상위 2종목에 각각 25%, 그 외 8종목은 시가총액에 따라 나머지 50%를 투자할 예정이다.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유동자금에 대한 투자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장외 미니마켓펀드(MMF)를 장내화한 ETF다. 단기상품인 단기채권, 기업어음(CP), 콜금리, CD금리 및 KOFR 금리로 비교지수를 구성하여 MMF와 유사하게 운용하며, 실시간 매매 및 환금성 등 ETF의 장점을 더했다.

거래소는 "액티브 ETF 특성상 운용능력에 따라 ETF 운용성과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추적오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음을 인지할 필요가 있다"면서 "총보수 이외에 기초지수 사용료, 매매비용, 회계감사비용 등의 기타비용이 추가적으로 발생할 수 있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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