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1일까지 46개 여행사 참여, 40개 온라인 채널 통해 쿠폰 발급
[미디어펜=이다빈 기자]국내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한 여행업계와 이커머스업계가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으로 여행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포스터./사진=문화체육관광부


27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설 연휴 숙박할인권 9만 장을 배포한 데 이어 이번 '여행가는 달' 맞이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에서 숙박할인권 11만 장을 추가 배포한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는 국내 여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캠페인이다.

숙박할인권은 이날부터 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46개 온라인 여행사가 참여한 40개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선착순으로 발급하며 수량 소진 시 종료된다. 5만 원 초과 숙박상품 예약 시 3만 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으며 지역관광 활성화 취지에 따라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로 한정해 진행한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농어촌 민박 등 국내 숙박시설로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는 사용할 수 없다. 발급된 할인권은 오는 4월 14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여행업계와 이커머스 업계도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상품을 내놓았다.

야놀자와 인터파크트리플은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해 국내 여행을 독려하고 관광을 통한 경제 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플랫폼별 단독 혜택도 마련했다. 먼저 야놀자에서는 이날 하루 동안 카카오페이머니로 20만 원 이상 결제 시 2만 원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인터파크는 3월 말까지 최대 5만 원 중복 할인 가능한 쿠폰을 선착순 발급하고 숙박세일 페스타 참여 고객 대상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위메프도 내달 31일까지 약 5주간 숙박세일 페스타에 동참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쓴다. 위메프는 수도권 지역을 찾는 고객을 위해 '럭셔리 봄캉스' 기획전을 운영하고 최대 12% 할인을 더할 계획이다. 인천에 위치한 초대형 복합 리조트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부터 △광명 테이크호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용산 등을 선보인다.

쿠팡의 여행 전문관 ‘쿠팡트래블’도 이번 행사에 참여한다. 쿠팡트래블에서는 이번 숙박세일 페스타를 통해 1만3000여개에 이르는 다양한 호텔·펜션·리조트 등의 인기 국내 숙박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대표 숙박상품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 △신라호텔 △제주신화월드 등을 3만 원 할인 쿠폰과 함께 선보인다. 쿠팡 와우회원을 위한 전용 상품도 준비했다. 와우회원은 △해운대 엘시티 레지던스 △라마다 속초 호텔 △한화리조트 △쏠비치리조트 등에서 최대 20%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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