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웨이브(Wavve)가 내일(3월 1일)부터 국내외 인기 영화들을 대거 오픈한다. OTT 최초 공개되는 영화 '뜨거운 피'를 비롯해, 김래원, 차은우 주연의 '데시벨', 신혜선 주연의 '결백' 등 총 38편이 이름을 올렸다.

웨이브에서 OTT 최초로 공개되는 '뜨거운 피'는 1990년대 초 부산 변두리의 작은 포구를 배경으로 밑바닥 건달들의 생존 싸움을 그린 범죄 영화다. 김언수 작가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전형적인 한국형 조폭 느와르 장르로, 정우, 김갑수, 최무성, 지승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탄생시킨 개성 강한 캐릭터들로 호평받았다.

약 20분가량의 미공개 장면이 추가된 '뜨거운 피: 디 오리지널' 역시 5월 웨이브에서 최초 공개 예정. 주요 인물들의 내면을 보다 섬세하게 표현한 장면과 나레이션, 그리고 수위 높은 과감한 액션씬들이 느와르만의 장르적 재미를 극대화시킬 예정이다.


   
▲ 사진=영화 '뜨거운 피', '데시벨' 포스터


그 밖에도 영화 '용감한 시민'으로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 신혜선의 스릴러 영화 '결백', MBC 신규 드라마 '원더풀 월드'로 안방극장 복귀를 알린 차은우의 첫 영화 출연작 '데시벨' 등 다양한 한국 영화들이 내일(1일)을 시작으로 5월까지 순차 오픈될 예정이다.

유명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추억의 명작 외화도 대기 중이다. 세계적인 거장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역작이자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갱스 오브 뉴욕' 외에도 '아메리칸 싸이코', '케빈 인 더 우즈',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원스' 등을 내일(1일)부터 국내 OTT 중 오직 웨이브에서 만날 수 있다.

웨이브 글로벌비즈팀 김도형 매니저는 "극장 관람을 놓쳤거나, 혹은 다시 보고 싶었던 흥행작들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3월 첫 연휴를 웨이브가 제공하는 다양한 국내외 인기 영화들과 함께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웨이브는 지난달 '스즈메의 문단속', '톡 투 미' 등 극장 개봉한 인기 영화들을 독점으로 제공해 탄탄한 영화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영화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방송, 해외시리즈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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