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3월 LPG 공급가격 유지 결정
가격 인상 요인에도 소비자 경감 부담 줄이려는 목적
[미디어펜=박준모 기자]국내 LPG 업계가 국내 LPG 공급가격을 3월에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 연속 동결이다.

   
▲ E1 과천 LPG 충전소 전경./사진=E1 제공


1일 LPG 업계에 따르면 SK가스는 3월 프로판 가격을 kg당 1239.81원, 부탄은 1506.68원으로 지난달과 동일하게 유지한다고 밝혔다.

E1 역시 3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kg당 1238.25원, 산업용 프로판은 kg당 1244.85원으로 전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부탄 역시 kg당 1505.68원으로 동결했다. 

국내 LPG 업계는 국제 LPG 가격은 상승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LPG 가격을 동결해 왔다. 

E1 관계자는 가격 동결에 대해 “국제 LPG 가격 상승 및 누적된 가격 미반영분 등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발생했으나 소비자 부담 경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펜=박준모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