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안테나가 소속 배우의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안테나는 1일 "소속 배우의 실명이 거론되며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허위 사실이 지속적으로 게시 및 유포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당사는 더 이상 상황의 심각성을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 악성 루머를 만들고 이를 퍼뜨리며 배우의 인격과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1일 안테나 측은 소속 배우 L씨의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다. /사진=안테나 제공


소속사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된 루머성 글에 대해 사실이 아니기에 외부적 대응을 최대한 자제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의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누리꾼 A씨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L씨와 4년 넘게 만났지만 최근 문자 한 통으로 일방적인 이별을 통보 받았다"고 호소했다. A씨는 L씨가 이별 통보 며칠 전 신체 중요 부위 사진도 받아갔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이 올라온 뒤 L씨에 대한 누리꾼들의 추측이 쏟아졌고, 안테나 소속 특정 배우의 이름이 거론됐다. 안테나 측은 사태가 커지자 강경대응을 예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안테나에는 유희열, 유재석, 정재형, 루시드폴, 페퍼톤스, 박새별, 이서진, 이상순, 이효리, 샘김, 이진아, 권진아, 정승환, 규현, 양세찬, 이미주, 윤석철, 황현조, 서동환, 드류보이 등이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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