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최초 법인사업자까지 비대면 대출 신청 구현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신청 문턱을 완전히 없애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인 '대출통로박스(BO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은행 대출신청 문턱을 완전히 없애고,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기업금융 서비스인 '대출통로박스(BOX)'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한 대출통로BOX는 법인·개인사업자 누구나 비대면으로 대출신청을 하면 영업점에서 신속하게 고객과 상담할 수 있는 기업금융 디지털 서비스다. 

기업고객이 대출통로BOX에서 대출신청 정보입력, 서류제공 등에 동의하고 대출신청을 완료하면, 영업점 직원은 신속하게 고객과 대출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비대면 신용대출을 신청한 개인사업자의 경우, 당일 비대면 심사 후 최대 1억원까지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기업은행과 기존 거래가 없어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김성태 기은 행장은 "디지털과 오프라인의 장점을 접목, 여전히 은행 방문에 부담을 느끼거나 생업으로 인해 은행 영업시간 중 방문이 어려운 고객에게 한발 더 다가가기 위한 서비스"라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기업고객들이 은행의 서비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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