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3월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나란히 1% 넘게 올랐다.

   
▲ 3월 첫 거래일인 4일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나란히 1% 넘게 올랐다./사진=김상문 기자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91포인트(1.21%) 상승한 2674.27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대비 22.16포인트(0.84%) 상승한 2664.52에 개장한 이후 반도체주와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들의 강한 상승세에 힘입어 오름폭을 키워나가는 모습이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622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900억원, 41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부양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6.59%)와 포스코홀딩스(6.14%)는 6% 이상 상승했다. 삼성전자(2.04%)와 현대차(2.00%)도 2% 넘게 올랐고 LG화학(1.99%), 기아(0.88%), 삼성전자우(0.31%)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트리온은 2.00%나 하락했고, LG에너지솔루션도 0.75%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1포인트(1.16%) 오른 872.97로 거래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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