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KIA 타이거즈 선수단이 2024시즌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KIA 구단은 5일 "호주 캔버라와 일본 오키나와에 스프링캠프를 차렸던 선수단이 6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 KIA 선수단이 2024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무리하고 6일 귀국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KIA 선수단은 지난 2월 1일부터 시작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체력 및 기술 훈련으로 몸을 만든 뒤 총 5차례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경험을 쌓았다. 

이번 KIA의 스프링캠프 'MVP'는 투수 박준표와 내야수 윤도현이 받았고, ‘모범상’에는 투수 황동하와 내야수 이우성이 선정됐다.

캠프 도중 감독으로 선임돼 훈련을 총지휘한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몸을 잘 만들어 와 부상으로 낙오한 선수 없이 캠프를 마쳐 만족스럽다"며 "훈련을 진행하면서 백업 선수들의 기량 발전이 특히 눈에 띄었고, 팀의 뎁스가 두꺼워져 긴 시즌을 치러야 하는 것에 대한 대비가 잘 됐다고 생각한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 이범호 감독이 KIA의 스프링캠프를 마무리하면서 MVP를 발표하는 등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KIA 타이거즈 SNS


또한 이 감독은 "시범경기부터 주전 선수들을 기용하며 컨디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선수들 모두 지금까지 잘했고 개막 전까지 이 상태를 쭉 유지해 줬으면 한다. 캠프에 참가한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 모두 수고 많았다"고 전했다.

KIA 선수단은 귀국 후 하루 휴식을 취하고 8일 창원으로 이동, 9일 NC 다이노스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 일정에 돌입한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