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남양주 화도읍 주거중심지역에 들어설 최초의 ‘푸르지오’ 아파트가 모든 주택형에서 마감에 실패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에서 610가구 모집에 120명이 접수해 평균 0.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대우건설의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29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많은 가구수를 배정한 주력 주택형인 전용 59㎡A가 271가구에 44명이 몰리는 등 전 세대에서 접수자가 미달돼 미분양 사태를 빚었다.

29일 진행되는 2순위 청약에 기대를 걸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519-4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남양주 마석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7층 총 620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단지 가까이에 경춘선 마석역이 자리잡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에 편리하며 서울~춘천 간 민자고속도로 화도IC(2020년 개통)가 인접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양호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로, 인근의 평내동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라는 것을 감안하면 저렴하다는 반응과 화도읍 시세에 비하면 비싸다는 반응이 엇갈린다.

계약금은 2회 분납으로 1차 계약금은 500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