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8월 마지막주 주말 첫날인 오늘 전국 주요 고속도로는 오전 이른 시간부터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이 몰려 정체가 시작됐다.
2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면 총 23㎞ 구간이 정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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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마지막 주말 첫 날, 주말 고속도로 교통상황…곳곳 정체/사진=연합뉴스 |
정체 구간은 경부선입구∼잠원나들목(1㎞), 동탄분기점∼오산나들목(4㎞), 오산나들목∼안성분기점(12.5㎞),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3.2㎞), 안성휴게소∼안성나들목(1.4㎞),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0.9㎞) 구간이다.
중부고속도로 통영방면에서는 동서울만남휴게소∼하남나들목(0.8㎞)·하남나들목∼동서울요금소(1.7㎞)·이천휴게소∼마장분기점(1.2㎞) 등 총 3.7㎞ 구간이, 제2중부고속도로에서는 서이천부근∼마장분기점 5.3㎞ 구간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방면 동군포나들목∼부곡나들목(2.4㎞)·부곡나들목∼북수원나들목(3.1㎞)·용인나들목∼용인휴게소(3.7㎞)·용인휴게소∼양지나들목(5.3㎞)·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6.9㎞) 등 총 21.4㎞ 구간에서도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서울양양(춘천)고속도로 동홍천방면에서는 남양주요금소∼화도나들목(8.6㎞)·화도나들목∼서종나들목(6㎞) 등 총 14.6㎞ 구간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승용차로 출발해 주요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울산 5시간, 부산 4시간50분, 목포 4시간30분, 광주 4시간10분, 대구 4시간, 강릉 3시간20분, 대전 2시간2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