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이슬람 무장세력 보코하람이 나이지리아 동북부 마을 2곳을 습격해 28명이 사망했다.
2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25일 보코하람이 마을을 공격해 24명이 목숨을 잃었다.
조조는 보코하람 대원들이 희생자 대부분의 목을 흉기로 그었다고 말했다.
이 마을은 나이지리아 보르노 주 주도인 마이두구리에서 80㎞ 정도 떨어져 있다.
27일에도 나이지리아 동북부 카파 지역에서 보코하람 공격으로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주민이 밝혔다. 그는 보코하람이 시신을 강에 던졌다고 덧붙였다.
보코하람은 지난 6년간 나이지리아에서 셀 수 없는 테러를 자행해 2만여 명의 목숨을 앗아갔다. 보코하람 탓에 200만 명 이상이 집을 떠나 피신했다.